다소 4월이 많이 지난 시점에 회고록을 쓰게 됐습니다.
4월에 꽤 많은 일이 있었는데, 오늘 라이너(liner) 서류 탈락을 해서...ㅎㅎ
마침 조금 회고할 필요성이 있을 것 같아 자그마한 4월 회고를 남겨봅니다.
1. 드디어 식견 런칭...!
이런저런 사유로 거의 2, 3주 미뤄졌던 식견 런칭이 4월 29일에 이루어졌습니다.
런칭이 미뤄지면서 그 사이에 커피챗 내역 페이지, 필터링 UI 등 적지 않은 UI의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배너, 포스터, 인스타 개설 등 마케팅 부분도 보강이 되었어요.
여러 가지 로깅 데이터와 사용자 트래픽 데이터를 모아 오고 있는데, 식견을 런칭한 이후로 지금까지 수치들이 나쁘지 않게 나와서
그나마 안심이 되긴 합니다만, 앞으로의 개선 과정들이 훨씬 더 중요하기에 이제는 다가오는 유저 인터뷰에 집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진짜 이제 취업 가야 되는구나...
4월은 아니지만 라이너(liner)에 저번주 5월 3일에 포트폴리오를 제출한 후 오늘 5월 7일에 싸늘한 불합격 메일을 받게 되었습니다.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5월 2일에 받고 거의 1/4정도 밖에 손대지 않았던 포트폴리오를 기적적으로(?) 바로 다음날 5월 3일에 제출했어요.
와 진짜 언젠가는 포트폴리오 작업을 해야 한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사이드프로젝트하고, 학교 과제한다고 계속 미뤄왔었는데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는 메세지를 받고 얼마나 가슴이 철렁하던지...
사실 하루 만에 완성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합격을 바라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때 이후로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고 앞으로 빠르게 포트폴리오를 개선해 나갈 생각입니다.
3. 총평: 그래서 나 뭐 했지?
분명 좀 게으르긴 했지만 열심히 뭔가를 하긴 했던 것 같은데 그게 분명하게 떠오르지 않던 4월이었어요.
5월에는 확실한 목표, 방향성을 잡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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